[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도심권 3번째로 큰 규모의 오피스 ′써밋타워′이 SK텔레콤에 매각될 전망이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써밋타워의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 CBRE코리아 컨소시엄은 SK텔레콤-코람코 자산신탁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써밋타워′ 투시도<자료=대우건설> |
이 건물은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연면적 4만4000㎡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지난 2007년 대우건설과 시행사 한호건설이 공동 출자해 개발하고 있다. 매각가는 3.3㎡당 2000만원 수준으로 총 9000억원 정도다.
SK텔레콤은 건물 매입 후 전체 면적의 40%를 제2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60%는 대우건설이 사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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