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참여자가 사업 단계별 절차, 기준, 검토항목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사업 추진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이 8년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일반 주택건설사업보다 사업구조가 복잡해 사업자가 단계별 세부 절차를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와 HUG는 사업 추진 안내서를 발간한 것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또한 민간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5대 하자, 마감재와 같은 사전 검토항목과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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