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후속 모델인 '릴 플러스(lil Plus+)'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릴 출시 후 6개월 만에 선보인 ‘릴 플러스’는 히팅 기술 및 청소 등 기능이 전작 '릴'에 비해 한 단계 진화했다. 우선 듀얼히팅 기술을 적용해 전용 스틱에 열이 닿는 면적을 넓혀, 전용 스틱을 골고루 가열해 끝까지 부드럽고 균일한 흡연감을 구현했다.
또한 히터에 점착된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화이트닝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가열청소기능’ 보다 편리한 청소 시스템을 갖췄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무게에도 변화를 줬다. ‘릴 플러스’는 기기 외관에 ‘소프트 코팅’을 적용했고 전원 버튼에는 기기 작동 시에만 은은하게 빛이 나는 ‘히든 LED’를 채택했다. 또 테두리를 ‘메탈 프레임’으로 감싸 절제되고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무게는 84g으로 기존 릴(90g) 보다 더 가벼워졌고 색상은 기존 ‘화이트’와 ‘블루’에서 ‘다크 네이비’가 추가돼 총 3종이 출시된다.
‘릴 플러스’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으로 할인쿠폰(2만7000원) 적용시 8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릴’을 구매하기 위해 할인쿠폰을 발급 받았던 소비자들도 1회에 한해 추가로 발급 받을 수 있다.
KT&G 관계자는 "소비자의 만족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릴(lil)’ 디바이스 후속으로 출시되는 모델 체인지 제품"이라며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릴(lil)’은 연속 사용이 가능한 일체형 구조와 부드러운 그립감, 가벼운 무게 등의 장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릴 플러스. <사진=KT&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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