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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정보위 "러시아, 2016년 대선 개입했다"

기사등록 : 2018-05-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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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고 미 상원 정보위원회(Intelligence Committee)가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를 돕기 위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푸틴 대통령(좌)과 트럼프 대통령(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크 워너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러시아는 포괄적이고 정교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를 돕고 힐러리 클린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보위원회는 트럼프 캠페인과 러시아 정부 간의 공모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로버트 뮬러 특검은 양측의 내통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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