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협회, NCT127 인천공항 폭력 사태 사과 요구…SM, 대표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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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CT127 입국장 현장 [사진=라이브엔 유튜브 영상 캡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휘·국민일보)가 그룹 NCT127 취재 현장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를 두고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17일 공식 서명을 내고 “1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일어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취재진 폭행을 규탄하며 소속사의 책임있는 사과와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NCT127를 취재하던 본회 소속 김현우 기자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사진부)에게 가해진 폭행을 규탄하며, 주최 회사인 SM 엔터테이먼트의 책임있는 사과와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NCT127의 경호를 담당하는 업체 직원은 입국 동선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에게 다가와서 주먹으로 얼굴을 내리치며 욕설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는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언론사 소유의 카메라, 렌즈, 플래시등 취재장비 일체가 완전히 파손됐으며, 현장에서 기자가 신분을 밝혔음에도 NCT127 매니저는 욕설과 폭언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사진기자협회는 SM의 언론 취재에 대한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행태를 규탄하며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식 사과, 폭력 가해자와 "위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입국 시, 해외 일정 동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진기자님이 피해를 입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입장을 공동대표 한세민, 남소영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SM은 "당사 매니저들과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 및 경호 업체 대표가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렸습니다"라며 "당사는 당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해당 매니저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징계 및 전 매니저를 대상으로 철저한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해당 경호 업체는 문제를 일으킨 경호원에 대한 엄중한 징계, 재발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경호업무에 대한 철저한 교육 및 피해를 입은 사진기자님에 대한 피해보상을 즉시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일간 신문, 통신사, 출판 매체 사진기자 550여 명으로 구성된 국내 사진기자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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