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말레이시아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링깃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11명의 로이터 전문가의 평균 예상치인 5.5% 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직전분기 6.2%에서 5.9%로 둔화됐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총 GDP 성장률은 5.9%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6년도의 4.2%보다 크게 확장했다.
지난 주 총선에서 승리한 마하티르 모하마드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연립 정부가 어떤 정책을 채택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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