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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별세] 장하성 정책실장 "재계의 큰 별 져…안타깝다"

기사등록 : 2018-05-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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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오후 8시24분께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숙환으로 별세한 故 구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또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 실장을 빈소에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 실장은 약 20여 분간 빈소를 조문한 뒤 자리를 떠나며 "존경받는 재계의 큰 별이 졌다"며 "갑자기 이렇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조문한 뒤 떠나고 있다. 조아영 기자 2018.05.20 likey0@newspim.com

또 고인의 업적에 대해 "집안의 큰 문제를 만들지 않고 다른 어떤 그룹보다 먼저 지배구조 체제로 2003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하면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며 "좀 더 경영을 할 수 있었으면 좋은 성과가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구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2분 '악성 뇌종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 같은 해 4월과 12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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