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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발행어음 2호 초대형IB ‘9부능선’ 넘다

기사등록 : 2018-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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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NH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업무가 가능한 2번째 초대형IB(투자은행)에 바짝 다가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NH투자증권 발행어음 인가와 관련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심사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안건은 이날 오후 예정된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된다. 증선위를 통과하면 오는 30일 열릴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업계에선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이 2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헌 금감원장도 지난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인가에 대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윤 원장은 초대형IB 육성에 대한 질문에는 "IB 육성이라는 방향은 옳지만 방법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지금까지는 간접 금융 방식으로 경도됐는데 가급적이면 직접 방식으로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소신을 밝혔다.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NH투자증권>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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