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인도와 몽골 등 해외 10개국 여행사를 초청해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23일 “중국·일본에 편중된 방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러시아, 인도, 몽골 등 10개국 13개 해외여행사와 공동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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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서울시는 13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 24~27일 팸투어를 진행하고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3박4일 동안 ▲한류관광자원 체험 ▲서울시-해외 주요여행사 간 업무협약 체결 ▲전통문화·IT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팸투어 일정 중에는 상암동 MBC월드 방송테마파크 ‘홀로그램시어터’ 체험, N서울타워 한복문화체험관 방문 등이 포함된다. 25일 오후 6시에는 롯데호텔에서 여행사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팸투어 후에도 협력 여행사,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 최신 관광동향을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의료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러시아와 대규모 잠재시장인 인도 및 몽골 여행사를 처음으로 초청해 신흥시장을 개척한다. 기존 동남아 국가 역시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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