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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군사 옵션 다시 고려하는 것으로 보여" - 전문가

기사등록 : 2018-05-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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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가운데 강경파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가 또 다시 군사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마크 피츠패트릭 미국 사무소장은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에서 북미 회담 취소 사실을 알린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서한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당신은 당신의 핵능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하지만 우리의 것(핵 능력)은 엄청나고 강력해서 나는 하느님에게 그것들이 사용될 필요가 없기를 기도한다"고 썼다. 피츠패트릭 소장은 미국의 대북 군사 행동의 결과는 비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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