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아시안뱅커'로부터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아시안뱅커 주최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더 퓨쳐 오브 파이낸스 서밋(The Future of Finance Summit)'에서 총 5개 부문 중 '2018년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2018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및 '2018년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등 3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중 최다인 302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간편결제 서비스 등 핀테크를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은행',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으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은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과 '한국 최우수 수출입 금융 은행'으로 선정됐다. 각각 4년 연속, 7년 연속 선정이다.
수탁 부문에선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60여개의 거래기관, 73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 안정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수탁시장에서 총자산수탁 점유율 1위, 변액보험 시장에서 60% 이상의 보험자산 수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국내투자 부문에서도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자산을 수탁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수출입거래에선 외환업무에 대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수출입금융 업무역량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리서치, 컨설팅, 세미나, 연수, 출판 등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매년 각 국가별 트랜젝션, 자금관리, 송금, 무역금융 및 외국환 등에서 우수 은행을 선정한다.
우리은행은 24일 중국 베이징 '더 퓨쳐 오브 파이낸스 서밋(The Future of Finance Summit)'에서 ‘2018년 한국 최우수 트랜젝션은행’, ‘2018년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 및 ‘2018년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으로 선정됐다. 채우석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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