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홍형곤 기자 = 지난 14일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으로부터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제2공항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제2공항 예정지에서 600m 떨어진 성산읍 수산1리에서 발견된 동굴 보존과 오름 훼손 우려, 15㎞ 거리의 정석비행장 안개 일수 발생 통계가 잘못됐다는 점 등을 들어 정부의 사전타당성 조사가 부실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공항 입지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해야 한다는 이들의 요구를 수용해 현재 타당성 재검토 용역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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