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측의 합의에 따라 이번 회담 결과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