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28일은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해안과 제주도, 제주도 남쪽 해상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강우량은 5㎜ 미만이다.
기상 정보.<사진=케이웨더> |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서해5도)에서 18도(제주도)를, 낮 최고기온은 19도(서해5도)에서 27도(서울·경기, 전라북도)를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29일(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겠다. 30일(수요일)과 31일(목요일)는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다소 높을 수도 있다. 오존 농도는 서울지역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편 6월은 평년보다 무더운 가운데 일시적으로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날씨전망에 따르면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월 평균 기온이 예년(21.2℃)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겠으나 상층한기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때가 있어 기온 변화가 크겠다.
월 강수량은 평년(158.6㎜)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월 후반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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