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외교부가 한일 문화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일 문화인적교류활성화 TF를 출범했다.
외교부는 28일,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를 TF위원장으로 하는 한일 문화인적교류활성화 TF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한·일 관계, 문화, 관광, 한류, 공공외교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및 외교부 부내위원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 청사 전경. <사진제공=외교부> |
금번 TF출범은 지난 3월 17일과 4월 11일에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이 금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문화 및 인적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것에 따른 것이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날 TF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TF가 한·일 양국간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양국민 간 우호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한일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TF는 약 2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한일 양국의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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