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 [사진=씨잼 인스타그램]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래퍼 씨잼이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돼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가수 지망생 A 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씨잼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13일 씨잼의 자택을 압수 수색, 대마초 29g과 파이프 등 흡연 도구를 압수했다.

씨잼은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초 검찰에 송치된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씨잼은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