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비상장사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빅히트엔터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신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넷마블은 이날 오전 10시12분 전 거래일 대비 3.63%(5500원)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빅히트엔터의 지분 25.71%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BTS멤버 캐릭터를 활용한 'BTS월드' 개발 등 관련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반도체기업 엘비세미콘은 29.90%(1770원) 오른 7690원을 기록중이다. 관계회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 지분 11.09% 보유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빅히트와 에스엠, JYP 등 엔터3사 콘텐츠를 음악 플랫폼 사업자와 음반 업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16.82%(1440원) 상승한 999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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