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정치

[오늘의 정치뉴스] 5월 29일(화)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5-29 16:4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성 김-최선희, 판문점서 비핵화 협상 '밀고 당기기'
김영철 北 통전부장, 미국 가서 폼페이오 만날 듯
최저임금법 개정안 놓고 여야 정치권 갈등 심화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지난 26일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북미간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비핵화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구요. 싱가포르에서는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와 의전 등을 놓고 사전 점검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여기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이 베이징을 거쳐 미국을 방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한다는 뉴스가 외신을 통해 나왔습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폐기 방안을 놓고 김정은 정권의 체제 보장과 경제 지원 등을 물밑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정권의 체제 보장은 곧 김정은 독재권력을 그대로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향후 남북관계가 평화협정을 통해 '2국 체제'로 간다고 하더라도, 독재권력이 유지되는 북한과의 평화 공존이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 또 다른 난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미 시계추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향해 빠르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북미간 합의 소식이 전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영철 북한 통전부장, 베이징 도착…미국 가서 폼페이오 만날듯 /경향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29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뉴스 바로가기 北 노동신문 "한미훈련 벌려놓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것" /뉴스핌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 나서면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미국이 평화를 바라는 것인지, 전쟁을 추구하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뉴스 바로가기 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 단계적 적용…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수백억 예산 들여 軍 골프장 신축 강행 /중앙
국방부가 국회의 재검토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방 예산과 국방 예산 수백억 원으로 군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스 바로가기 홍준표 "평창올림픽 남북위장 평화쇼에 이용돼…강원도민 남은것 없어"/뉴스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대책회의를 위해 강원도를 방문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남북위장평화쇼에 이용됐다고 언급했다.

-[선택 6.13] 박남춘 "인천 10개 시·군 50개 핵심공약 추진"/이데일리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인천지역 10개 시·군 50개 핵심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박원순씨 서울시장 되고도 시민단체 대표 모습"/연합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7년 전 시민단체 대표였던 박원순 씨에게 서울시장 출마기회를 양보했는데 그분은 시장이 된 후에도 시민단체 대표의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jh3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