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가 30일(현지시간) 북한은 여전히 미국에 대한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 사령관직에서 물러나는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는 이날 이임식에서 "북한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며 "미국에 도달 가능한 미사일을 가진 핵 능력을 보유한 북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우리의 동맹, 파트너들의 집중적인 개입과 참여가 없다면 중국은 아시아에서 자신들의 헤게모니 꿈을 실현할 것"이라며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곳에서는 베이징과 협력해야 하지만 우리가 맞서야하는 곳에서는 그들과 맞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지명자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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