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30일 생명공학 바이오벤처 기업 비트로시스(대표이사 박철수)와 바이오 신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광동제약은 인삼·홍삼 원료 관련 제제화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비트로시스는 조직배양기술 및 약용식물 복제 노하우를 이에 접목할 계획이다.

또 한방과학 융복합과 바이오 배양기술 고도화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중장기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산학연 연계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연물 신소재 관련 핵심기술 발굴, 의약품 원료 물질 확보를 위한 플랫폼 설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한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트로시스와 공동 연구계약을 계기로 축적된 제제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벤처기업과 교류를 확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이뤄가겠다 "고 말했다.

광동제약과 비트로시스는 지난 30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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