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 대전공장 화재로 사망자가 한명 더 늘었다. 한화 측은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주)한화에 따르면, 사고 직후 대전 베스티안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상자 1명이 이날 새벽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현재 중상자 2명은 서울한강성심병원, 서울베스티안병원에서 각각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상자 1명은 대전베스티안병원에서 통원치료 중이다.

회사 측은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4시10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대전공장 내 추진제 충전 공실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5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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