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는 오는 3일 오후 3시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후보 추천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1일 야3당으로부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후보 추천 의뢰서를 송달받아 특검후보 추천특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변협은 후보자 선정이 종료된 후 즉시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드루킹 특검 임명을 위한 후보자 추천 의뢰서를 재가하고 이를 야당에 의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모임 등 3개 교섭단체는 변협에 특검후보 추천을 의뢰했고, 변협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4명의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야당은 오는 6일까지 4명 중 2명을 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하며 대통령은 3일 이내에 그 중 한 사람을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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