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와 김지현 등 5명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6월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인근의 숄 크리크 골프장(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김지현(26·한화큐셀), 최운정(28·볼빅), 김세영(25·미래에셋), 신지은(26·한화큐셀) 등이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인비가 김지현·신지은·최운정 등과 함께 공동4위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단독 선두는 제인 스미스(호주)가 10언더파 134타로 이틀연속 1위를 달렸다. 공동 2위인 호주교포 오수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는 4타 차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이정은(22·대방건설)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2언더파 142타, 공동 11위로 밀렸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 탓에 경기가 두 차례나 중단되는 등 일몰으로 인해 순연돼 순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일 저녁 8시45분에 다시 시작된다.
디펜딩 챔프 박성현은 컷탈락했다. 박성현(25)은 전날에 이어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범해 2라운드 합계 9오버파 153타로 저조했다.
PGA 안병훈은 둘쨋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써낸 안병훈은 1라운드 공동9위서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 1위인 카일 스탠리(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와는 2타 차다.안병훈은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후 신인상을 받은 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시우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공동 14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김민휘(26)는 공동 35위에 올랐다. 강성훈(31)은 공동 44위, 최경주(48)와 배상문(32)은 컷 탈락했다. 우즈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3계단 상승한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LPGA 2라운드 리더보드. 일몰으로 인한 순연으로 랭킹 변화가 예상된다. [자료= 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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