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누군가로부터 삐라를 건네받았다며 읽어나갔다.
홍 대표에 따르면 삐라에는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핵전쟁으로 몰아가는 미국을 배격하자, 북의 국가 핵무력 완성으로 미국의 대북 압살 정책은 총 파산했다. 김정은 장국이 밝힌 통 일 노선 따라 겨레여 모두 앞으로"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홍 대표는 "매일 아침 노동신문에서 홍준표 욕을 한다. 없어져야 할 놈이라고"라며 "줄반장도 못 한 놈이 역적 패거리 수장이라고 욕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어렵다"라며 "민주당하고 싸우고, 북한 김정은하고도 싸워야 하는 참 어려운 선거 "라고 주장했다.
2018.6.2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