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삼성증권은 4일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기아차는 현대차 계열의 국내 완성차 업체. 현대차와 함께 국내 시장 과점 중이다. 삼성증권 임은영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기아차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미국 발 무역마찰로 기아차 멕시코공장에 대한 우려가 재 부각되었지만, 2019년 미국공장에서 대형SUV 및 소형SUV투입 시 GM과 미국 현지생산 비중 및 멕시코 생산비중은 동일해질 전망. 멕시코 공장은 K2, K3 등 소형승용 생산기지로서 1Q18에 흑자전환
▶ 그룹 내 Resource분배에서 현대차 대비 열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패러다임 전환기에 내연기관차에 Resource 배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Legacy Cost축소를 통한 가벼운 구조. 현재 글로벌 자동차업체는 글로벌M/S확대보다 다운사이징을 강조. 기아차는 버릴 것이 더 적으며, 먼저 시작된 재고감소로 실적회복도 현대차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
▶ 한국시장에 출시된 K3와 K9은 그 동안 동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내부 인테리어 품질이 크게 개선되면서 뚜렷한 판매호조를 기록. 미국재고 감소는 6월말 마무리되면서, 하반기에는 인센티브 감소 예상. 연간 실적추정치 상향이 예상되며, 배당수익률 3.1% 예상으로 현대차/모비스 대비 낮지 않음. 최근 주가 약세를 매수기회로 활용하기를 권유
기아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2조5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12조8438억원 대비 2.1%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056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827억7500만원 대비 20.1%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319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653억7800만원 대비 43.5% 감소했다.
지난 1일 주가는 전일대비 2.41% 상승한 3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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