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청와대가 이른바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 공문을 접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오후 4시 30분 야3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에 대한 추천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까지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후보자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후보자 중 1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해야 한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3일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드루킹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야3당은 이날 추천된 4명 가운데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드루킹 특검 후보로 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제24회 국무회의를 주재, '드루킹 특검법 공포안'을 의결했다. <사진=청와대> |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