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지방선거를 8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 중반 판세분석 회의를 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중반 판세분석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의 선거운동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과 함진규 선대위부위원장, 장제원 선대위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지난주까지 각 지역을 돌며 선거유세 지원에 나섰지만, 일부 광역 후보들의 뜻에 따라 유세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최근 홍 대표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아 일부 후보들이 그의 지원유세를 부담스러워하는 점을 의식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한국당 중앙당은 정치 및 경제 현안을 다루고 각 지역에서는 민생과 지역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선거 전략을 재편하기도 했다.
홍 대표는 지원유세 대신 이번주부터 내부에서 전략 회의에만 몰두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민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를 연 바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서민 경제 2배 만들기 대책 회의'에서 참석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김선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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