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급등락을 반복하던 현대로템이 주요주주인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의 지분 매각 소식에 급락세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로템 주가는 전일 대비 3300원(8.14%) 내린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PE는 전일 장 마감 후 현대로템 주식 700만주(지분율 8.2%)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지난 달 3일 823만주(9.7%)를 처분한 데 이어 최근 한 달 새 두 차례 대규모 지분 매각에 나섰다.
한편 이번 거래는 전날 종가(4만550원)에 할인율 13.5%를 적용한 3만5075원으로 총 매각가는 약 245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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