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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술 끊었다”... 허들 피츠버그 MLB 감독 “다재다능한 선수”

기사등록 : 2018-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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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술은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는다‘

‘음주 운전’으로 인해 힘겹게 미국서 마이너를 시작한 강정호(31)가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미국 피츠버그가제트와 스포팅뉴스 등은 6월7일(한국시간) 싱글A 브레이든턴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의 인터뷰를 실었다.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음주운전에 대해 반성했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한국에서의 음주운전 사고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주중이다. 앞으로도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통역을 맡고 있는 마크 김은 운전기사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먼저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강정호는 “잘 모르고 했던 결정이었다. 매우 후회스럽다”고 반성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한국에서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3번의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다 최근 승인돼 복귀 길이 열렸다. 지난 시즌를 날린 강정호는 4월말 입국, 플로리다주에서 싱글A인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다.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에 대해 “순조로운 과정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복귀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복귀가 가능하다고는 말할수 없다. 하지만 강정호의 다재다능함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현재 4경기에 출장 2개의 홈런 포함 타율 0.462 7타점 4득점을 작성했다. 현지 매체는 빠른 시일내에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승격된후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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