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가 개봉 첫날 역대 기록들을 모두 경신하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6일 개봉 10시간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오프닝 관객수 118만2374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8만2998명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사진=UPI코리아] |
이로써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역대 최고 오프닝, 외화 최고 오프닝, 여름 개봉작 최고 오프닝, 6월 최고 오프닝, 현충일 일일 최고 스코어, 2018년 최고 오프닝,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 등을 모두 갈아치웠다.
특히 개봉 첫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최초다. 앞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는 개봉 첫날 98만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같은 폭발적인 흥행에는 1993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은 ‘쥬라기’ 시리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큰 몫을 했다. 스릴과 스펙터클, 압도적인 비주얼, 인간과 공룡의 교감을 모두 담아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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