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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라크 북부 쿠르드 무장 캠프 공격" 경고

기사등록 : 2018-06-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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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라크 중앙 정부가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 있는 쿠르드 무장 단체 지역을 정리하지 않을 경우 쿠르드족 군사 캠프를 공격할 거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CNN 터크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터키는 언제든 이라크 북부 국경지역 깐딜 산악지대를 "어느 저녁 언제든"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터키는 이라크 북부의 깐딜 산악지대에 위치한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KK)' 근거지를 제거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이라크에서 기습 공격을 가했다.

터키는 또 이라크 북부의 신자르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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