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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벌랜더 상대로 11호 홈런 등 3출루 ‘타율 0.272’... 텍사스는 2연패

기사등록 : 2018-06-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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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전 2안타 1볼넷 '24경기 연속 출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은 2연패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는 6월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

추신수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2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나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벌랜더의 93마일(시속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써냈다. 추신수가 보유한 아시아 출신 타자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은 179개로 늘렸다.

3회말 1사 2루 찬스에는 볼넷을 골라 나간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때 홈을 밟아 득점도 신고했다. 5회말에는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7회말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3-7 패해 2연패를 당했다. 텍사스가 기록한 5안타 3볼넷 중 2안타 1볼넷을 추신수가 기록했다. 벌랜더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8승(2패)째를 올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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