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신세계푸드가 외식매장 운영 확장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하고 신규 버거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도 함께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 새로운 콘셉트의 외식매장 데블스도어·쓰리트윈즈·버거플랜트 등 3곳을 동시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월부터 코엑스 컨벤션 센터의 케이터링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터링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전시동 1층에 약 1300㎡(400평) 규모 초대형 외식매장 운영을 준비해왔다.

현재 운영 중인 외식매장 가운데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엔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했다.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신규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 팝업 스토어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F&B 전경 [사진=신세계푸드]

우선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은 고유의 빈티지한 느낌은 살리면서 주류 음식 음악 게임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했다. 1000㎡(300평), 400석 규모로 클럽 스타일의 조명과 DJ부스를 설치해 파티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7종과 갓파더, 올드패션드 등 칵테일 9종 등 16종을 판매한다. 음식은 피자, 스파게티, 스테이크를 강화했다.

쓰리트윈즈는 고급 디저트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32석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카페로 변신했다. 앞으로 확대될 쓰리트윈즈 매장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운영할 계획이다.

버거플랜트는 고객과 함께 만드는 버거 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4000~6000원대 가격에 버거 세트와 샐러드를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100% 호주산 청정우 패티, 국내산 치킨 패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스펀지 도우 버터 번 등 최상급 식재료"라며 "지난 1년간 본사 테스트 키친에서 수 천명의 소비자의 조사를 통해 찾아낸 직화 그릴 방식으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고급스러은 버거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간 300만명이 찾는 서울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코엑스에서 성공적인 식음시설 운영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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