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기대를 분명히 인식해 미래를 향한 바른 길로 커다란 한 걸음을 내딛길 염원한다"고 말했다고 11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도쿄(東京)도 내에서 열린 국제교류회의에 참석해 납치·핵·미사일 문제에서 국제사회의 기대에 따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면 북일 평양선언에 따라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를 해 경제협력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평화와 법의 지배와 안정을 향한 길로 나아간다면 그 효과는 아시아를 초월해 세계경제 전체에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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