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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평양, 정상회담에도 평소와 다름없어" - NHK

기사등록 : 2018-06-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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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수도 평양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이라고 12일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평양시내는 출근과 등교를 하는 사람들이 분주하고 오가고 있어 평소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은 "평양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평양 역 앞 광장에선 녹색 옷을 맞춰입은 여성들이 붉은 기를 흔들면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며 "'일심단결' 등의 슬로건이 쓰인 간판도 놓여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국영언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밤 싱가포르의 관광명소를 돌아다녔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하지만 북한 언론은 현재까지 12일 정상회담 상황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평양 시민들이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식을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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