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고 회담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의 인내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구테헤스 총장이 북한과 미국 지도자들의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이것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발전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헤스 총장이 북미 회담 개최 전 약국 정상에게 보낸 서한에서 밝혔다시피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은 협력과 타협,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과 그 이전의 합의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이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인내심과 지지를 요구한다면서 모든 이해 당사자가 이번 중대한 기회를 붙들기를 촉구하고 유엔이 앞으로 진행될 과정을 완전히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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