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택] 송언석, 한국당 재보선 '유일' 당선…그는 누구?

막판까지 접전끝에 493표차 신승
기재부 2차관 출신…'재정전문가·예산통' 수식어 붙어
6.13 선거 공약도 '김천경제'에 초점
국회 기재위에서 활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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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한 경북 김천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송 당선자는 재보선에서 한국당 후보로서는 ‘유일’한 당선자가 됐다.

송 당선자는 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뤄진 재보궐선거에서 KBS·MBC·SBS가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는 55.1%로 무소속 최대원 후보(45%)에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막상 개표가 진행되자 14일 새벽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50.3%(3만9323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49.7%(3만8830표)를 기록한 최 후보를 단 493표차로 제치고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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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전 기재부 차관 인터뷰 /최상수 기자 kilroy023@

◆ 송언석은 누구…'재정전문가', '예산통'

1963년생(55세)인 송 당선자는 경북 김천시 출신이다. 김천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뒤 82학번으로 서울대 법학과에 진학, 3년 뒤 행정고시(29회)에 합격했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다.

송 당선자는 1997년 재정경제원 교육문화예산담당관실 서기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등 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부처에서만 30여년간 근무해왔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근무하다 작년 6월까지 기재부 2차관을 지냈다. 기재부 2차관은 예산실과 재정관리국을 총괄하는 막강한 자리다.

이 같은 경력 때문에 그는 ‘재정전문가’, ‘예산통’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는다. 이번 선거 공약도 ‘김천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송 당선자는 지난 3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그는 현재 한국당 김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송 당선자가 국회에 입성할 경우, 한국당 김광림, 추경호 의원 등 전직 기재부 관료 출신들과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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