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폭스바겐이 독일에서 10억유로(약 1조2700억원)의 벌금 폭탄을 맞게 됐다.
13일(현지시간) CNN머니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독일 검찰은 폭스바겐에 10억유로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측은 벌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검찰은 성명에서 "독일 회사에 부과된 벌금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 2007년 중반부터 2015년까지 폭스바겐이 1070만대의 디젤 차량을 상대로 배기가스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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