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해리스미스 로이터=뉴스핌] 신유리 인턴기자 = 한가로이 초원에 앉아 동이 트는 모습을 지켜보는 사자가 1200만명의 시청자를 마음을 사로잡았다. 글랜 개리프(GG) 보호센터가 자사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 올린 새벽녘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사자의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사자는 10살이 된 수컷 사자로 이름은 ‘스모키’다.
해당 영상은 글랜 개리프 이사인 수잔느 스캇이 찍은 것으로 영상 속에서 스모키는 동이 트는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리스미스 일대 초원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영상이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스캇은 “이 영상을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아직도 의문 (웃음)”이라며 “아마도 바쁜 일상 속 영상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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