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4.27 판문점 선언'에서 설치를 합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준비를 위해 우리 측 관계자들이 오는 19일과 20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15일 "남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개소하기 위해 14~15일까지 방북하겠다고 지난 12일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일정을 수정 제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 측 준비 인력은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당 기간 출퇴근하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지난 8일 개성공단 현지를 방문해 일부 건물에서 침수 피해를 확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8일 오전 개성공단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우리측 추진단이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행 출경 하고 있다. 이번 추진단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청와대와 현대아산, KT와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 되었다. 2018.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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