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유럽의 정치불안 완화로 상승했으나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무역갈등 우려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 지수는 이탈리아 새 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ECB가 올해 말 자산매입을 종료하고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63% 내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글로벌주식형 펀드, 북미주식형 펀드, 유럽주식형 펀드, 일본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0.84%), 해외부동산형 (0.46%)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0.55%), 해외채권형(-0.07%), 해외채권혼합형(-0.01%)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526개 중 95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3.6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