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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사퇴설 부인…"정의로운 경제 이뤄낼 때까지 대통령과 함께"

기사등록 : 2018-06-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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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장 실장 사의 표명, 사실무근…확인 없이 보도한 경향신문에 유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6일 "정의로운 경제를 이뤄낼 때까지 대통령과 함께 할 것"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장 실장은 이날 자신이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오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이어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흔들림없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성과를 반드시 이뤄내 국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이날 여권 관계자를 인용, 장 실장이 최근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보도 부인과 함께 유감의 뜻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장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경향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인사 관련 기사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경향신문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학선 기자 yooksa@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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