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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비방·댓글·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 방침…소속사 "선처 없다"

기사등록 : 2018-06-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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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방탄소년단이 악플러에 강경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악의적이며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공식 팬카페에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FAKE LOVE'로 돌아온 BTS 정규 3집 앨범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8.05.24 deepblue@newspim.com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과 SNS에서 유포된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과 댓글,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한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모욕죄'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대부분 선처나 합의 없이 형사처분이 완료됐고 일부 사건은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빅히트엔너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알려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아래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전문

아티스트 권리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안내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악성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게시물,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2016년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과 댓글,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습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형법 제311조)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을 근거로 고소장을 접수하여, 대부분 선처나 합의없이 형사처분이 완료 되었으며, 일부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수집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악의적이며 상습적으로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

이러한 법적 대응은 오로지 당사 법무팀과 해당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로펌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떠한 경로로도 개인에게 권한을 위임한 사실이 없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항상 방탄소년단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팬 여러분께서 수집하신 사례가 있으신 경우 아래 사항에 따라 빅히트 법적대응 공식 이메일로 제보 부탁 드리겠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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