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를 심사해 수원고등은 대우건설, 하남감일은 제일건설, 경산하양은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3월 30일에 공고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다. 지난 14~15일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평가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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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의 제도 개선 내용을 반영했다. 일반 가구의 임대료를 주변 시세 95% 이하로, 청년세대의 임대료는 시세 85% 이하로 낮췄다.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전체 가구수의 33% 이상을 청년,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배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한다.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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