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환전을 하지 않고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투자> |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없이 보유 중인 원화와 외화(USD, JPY, HKD), 또는 당일 매도한 국내주식 자금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매수 시 해당 외화를 환전하고 그 금액만큼 매수 주문이 가능했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원화 주문가능 금액과 외화(USD, JPY, HKD)의 인출가능 금액까지 통합해 해외주식 매수를 위한 증거금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예컨대 원화 100만원, 국내주식 매도대금 50만원, 500USD가 계좌에 있을 경우 150만원과 500USD을 합산한 금액만큼 매수가 가능하다. 이후 해당 통화로의 환전은 매매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으로 진행된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는 신한아이 HTS, 모바일 자산관리 앱인 '신한아이 알파',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이나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GBK사업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자들이 쉽게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욱 편리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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