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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엘스비어 공동 컨퍼런스 개최, '대학 사회적 역할' 고민한다

기사등록 : 2018-06-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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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인텔리전스 컨퍼런스(APRIC)’ 아시아 5번째 국내 최초 개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연세대가 20-21일 이틀간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연세대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과학서 출판사인 네덜란드 엘스비어와 공동으로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인텔리전스 컨퍼런스(APRIC)’를 아시아에서 5번째로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APRIC 제공]

이번 컨퍼런스는 2014년 싱가포르 난양공대를 시작으로 중국 복단대, 일본 게이오대, 태국 쭐라롱껀대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에서 매년 한 번씩 진행되는 대학·연구기관 간 합동 연구 컨퍼런스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우수대학의 사회적 영향력’을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각국의 교육·연구기관들은 연구 관리에 대한 축적된 정보와 혁신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영향력 확장을 위한 전략, 사회 변혁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 등도 폭넓게 논의된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고등교육기관이 인류와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가질 것인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대학·연구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일 연세대 연구본부장,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에이단 번 호주 퀸즐랜드 대학 부총장, 마사오 기타노 일본 교토 대학 부총장, 노르사다 라만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 부총장 등 24명이 주요 인사로 참석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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