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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오사카 지진 이후 '헛소문' 주의"

기사등록 : 2018-06-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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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오사카 지진 이후 일본 SNS 상에서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들이 퍼지고 있다고 19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얼룩말이 탈주", "교세라(京セラ)돔에 균열" 등의 이야기가 트위터 등에서 퍼지고 있다.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를 오가는 게이한전철(京阪電車)에 대해서도 "오사카 히라카타시(枚方市)에서 탈선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나왔다. 

신문은 "이 같은 이야기들은 모두 관계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정했다"고 전했다. 오사카부는 홈페이지 등에 지진과 관련된 유언비어에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재해와 관련된 헛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구마모토(熊本) 지진 때도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다"는 등의 헛소문이 SNS 상에 논란이 일었다. 

오니시 가즈후미(大西一史) 구마모토시 시장은 이번 오사카 지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디서 나온 정보인지 주의를 기울여 신뢰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충분히 확인해달라"고 했다.  

오사카 지진이 일어난 직후 우메다 한 서점의 모습 [사진=트위터]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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