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밀입국자 부모와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을 철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부모-자녀 격리 수용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 법안은 (밀입국자) 가족들을 함께 있게 하는 조치인 동시에, 우리의 국경을 매우 강력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미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다 적발될 경우 사법 행정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부모와 자녀가 같은 수용시설에 머물게됐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