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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두 나라의 엇갈린 운명…프랑스는 16강으로, 페루는 집으로

기사등록 : 2018-06-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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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린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프랑스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페루와의 조별 예선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34분 올리비에 지루(첼시)의 슛이 수비수 다리를 맞고 공중으로 떠 골키퍼 키를 넘어갔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공중에서 떨어지는 볼을 침착하게 골대로 밀어 넣었다. 음바페는 19살로 역대 프랑스 국가대표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 기록을 세웠고, FIFA(국제축구연맹)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에 이어진 페루의 역습은 프랑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5분 페드로 아퀴노(로보스 BUAP)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았고, 29분 헤페르손 파르판(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슛은 옆그물을 스쳤다.

프랑스가 결과적으로 승리했지만,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볼 점유율은 44%대 56%으로 페루에 밀렸고, 슈팅을 10개나 허용했다.

C조 1위 프랑스는 16강행을 확정지었고, 36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페루는 탈락했다. 남은 16강행 티켓은 한 장이다. 같은 조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인 2위 덴마크와 1무 1패로 3위인 호주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가 페루 수비에 둘러싸여 있다. 음파베는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46경기 출전, 21골 16도움 기록하며 '10대의 패기'를 보여줬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반 34분 음파베가 득점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뉴스핌]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포그바는 후반 41분 뜬 공을 헤딩하면서 팔꿈치로 헤페르손 파르판(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얼굴을 가격해 옐로 카드를 받았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페루 수비수를 뚫고 뛰어가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공은 내꺼야"…파올로 게레로(CR 플라멩구)와 벤자민 파바드(슈투트가르트)가 공을 빼앗으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bswhdgus07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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