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나이지리아는 아이슬란드를 꺾고 16강 불씨를 살렸다.
‘피파랭킹 48위’ 나이지리아는 22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서 아이슬란드(피파랭킹 22위)를 상대로 아메드 무사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1승1패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나이지리아는 역대 월드컵 6승을 모두 유럽 팀으로부터 획득, ‘유럽 킬러’의 별명을 이어 나갔다.
이날 무사는 후반 4분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30분 아이슬란드의 골키퍼를 제치고 쐐기골을 작성했다. 아이슬란드 골키퍼는 영화 감독겸 비디오 감독 출신 골키퍼 할도르손이다.
나이지리아 아메드 무사가 후반4분만에 첫골을 성공시키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무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무사가 후반30분 추가골을 성공시키자 아이슬란드 골키퍼 할로르손과 수비수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승리를 기뻐하는 나이지리아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멀티골을 터트린 무사를 헹가래 치는 나이지리아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힘없이 그라운드를 쳐다보는 아이슬란드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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